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OECD 국가 중 자영업자 수가 3번째로 많다고 한다. 이는 다시 말해 창업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이 많으며 경쟁력 없는 아이템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양한 창업아이템이 있지만 비교적 수월한 운영시스템과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부분으로 초보창업자들의 인기창업아이템 중 하나인 ‘카페창업’은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국내 커피숍은 2017년 기준 9만개를 넘었다고 한다. 이에 단순히 커피만으로는 안정적인 창업이 어렵다고 판단하는 창업전문가들의 의견이 속출하며 카페와 베이커리를 결합한 ‘베이커리카페창업’이 인기다.
그 중에서도 제과제빵에 대한 기술이 없는 초보자들도 가능한 베이커리레시피를 구축하며 제빵사없이 가능한 디저트카페창업으로 유망프랜차이즈로 떠오른 ‘커피홀 베이커리’가 중심에 있다. ‘커피홀 베이커리’가 인기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가장 큰 이유는 기존 저렴한 커피가격으로는 매출을 올리기에는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1이벤트,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초기에는 신규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지만 이는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로 오히려 매출에 타격만 입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들이 고려해보아야 할 프랜차이즈창업의 조건은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등 개인창업에서 발생하지 않는 부가적인 부분이다. ‘커피홀 베이커리’는 이러한 예비창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창업혜택으로 프랜차이즈에서 보기 어려운 4無 창업혜택(가맹비, 교육비, 물품보증금, 로열티)을 내세우고 있다.
사실 이러한 창업혜택보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장 큰 ‘커피홀 베이커리’의 경쟁력은 매장에서 매일아침 직접 제조한 베이커리를 커피와 함께 판매하며 자연스럽게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들 입장에서는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좋고 가맹점주들 입장에서는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전략으로 보인다. ‘커피홀 베이커리’는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하는 상생전략으로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파격적인 창업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